
위에서 내려다본 밀짚모자와 선크림, 슬리퍼, 코코넛, 용과가 놓인 베트남 휴양지 느낌의 여름 여행 소품 배치 사진.
안녕하세요! 10년 차 생활 블로거이자 두 아이의 아빠, 타마아빠입니다. 최근에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 다낭으로 4박 5일 여행을 다녀왔는데, 역시 다낭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천국 같은 곳이더라고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준비물이 부실하면 여행 내내 고생하기 마련이라 이번에 제가 직접 겪으며 느낀 필수 아이템들을 꼼꼼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은 어른들끼리 갈 때와는 차원이 다른 꼼꼼함이 필요하거든요. 챙겨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빼놓은 물건 하나 때문에 현지 마트를 뱅뱅 돌아다녔던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으시죠? 제가 이번 여행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짐 가방 부피는 줄이고 만족도는 높여주는 리스트를 공유해 드릴게요.
다낭은 날씨 변덕도 심하고 위생적인 부분에서도 신경 쓸 게 꽤 많더라고요. 특히 어린 자녀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분들이라면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10가지 항목은 꼭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 그럼 타마아빠의 실전 다낭 여행 가방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1. 수질 오염 대비! 샤워기 필터와 위생 용품
2. 다낭 날씨 맞춤형 의류 및 자외선 차단템
3. 가족 건강 지키는 상비약과 유산균
4. 환전보다 중요한 결제 수단과 통신 준비
5. 다낭 여행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수질 오염 대비! 샤워기 필터와 위생 용품
베트남 여행에서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단연 샤워기 필터입니다. 다낭의 노후된 배관 시설 때문에 수돗물에 불순물이 섞여 나오는 경우가 빈번하거든요. 저도 설마 하는 마음으로 챙겨갔는데, 도착한 지 하루 만에 하얗던 필터가 갈색으로 변하는 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답니다. 특히 피부가 약한 아이들이나 민감한 성인들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더라고요.
여기에 추가로 휴대용 비데나 물티슈를 넉넉히 챙기시는 게 좋아요. 베트남 식당이나 외부 화장실은 위생 상태가 복불복인 경우가 많아서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길 수 있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살균 소독이 가능한 알코올 스왑도 몇 개 챙겨가서 식당 테이블이나 의자를 닦을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특성상 석회질 성분이 물에 많기 때문에 머릿결이 금방 뻣뻣해지기도 하더라고요. 평소 쓰던 헤어 트리트먼트나 에센스를 작은 공병에 담아 가시는 것도 팁입니다. 호텔 어메니티만 믿고 갔다가 빗질이 안 돼서 고생했던 제 아내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샤워기 필터는 리필용을 2~3개 넉넉히 가져가세요. 5성급 호텔이라도 반나절 만에 필터가 오염되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위생상 훨씬 안전합니다.
다낭 날씨 맞춤형 의류 및 자외선 차단템
다낭은 햇살이 정말 뜨겁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기본이고, 목 뒤까지 가려주는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꼭 준비하세요. 아이들의 경우 긴 팔 래시가드를 입히는 것이 화상 방지에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현지에서 파는 얇은 코끼리 바지도 시원하긴 하지만, 피부 보호를 위해서는 기능성 냉감 소재 의류가 확실히 쾌적했습니다.
의외로 놓치기 쉬운 게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입니다. 밖은 덥지만 호텔 로비, 쇼핑몰, 그랩(Grab) 차량 안은 에어컨을 정말 세게 틀거든요. 온도 차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쉬운 환경이라 얇은 겉옷 하나는 늘 가방에 넣고 다니시는 게 현명합니다. 바나힐 같은 고지대로 이동할 때는 기온이 뚝 떨어지니 두께감이 살짝 있는 옷도 필요하더라고요.
| 구분 | 현지 구매 추천 | 한국 지참 필수 | 이유 |
|---|---|---|---|
| 의류 | 코끼리 바지, 아오자이 | 속옷, 냉감 내의 | 기능성 의류는 한국 제품이 우수함 |
| 신발 | 저렴한 슬리퍼 | 편한 샌들, 운동화 | 많이 걷는 일정 대비 발 편함 중요 |
| 물놀이 | 비치볼, 튜브 | 래시가드, 암링 자켓 | 아이들 안전 장비는 검증된 것 사용 |
여기서 제 실패담을 하나 말씀드릴게요. 지난 여행 때 예쁜 사진을 찍겠다고 새 구두를 신고 갔다가 첫날 미케 비치 모래사장에서 발이 다 까져버렸지 뭐예요. 결국 남은 일정 내내 밴드를 붙이고 절뚝거리며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은 꼭 발에 익은 편안한 샌들이나 운동화를 챙기시길 바랍니다. 멋 부리는 것도 좋지만 여행의 기본은 체력이니까요.
가족 건강 지키는 상비약과 유산균
해외에서 아프면 그것만큼 서러운 게 없더라고요. 특히 베트남은 음식이 맛있지만 향신료나 위생 문제로 배탈(물갈이)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지사제, 소화제, 해열제는 종류별로 챙기시고 특히 아이용 시럽 해열제는 교차 복용이 가능하도록 두 종류를 준비하는 게 안심이 됩니다. 저는 이번에 상비약 파우치를 따로 만들어서 캐리어 가장 위쪽에 넣어두었더니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모기 기피제도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입니다. 다낭은 덥고 습해서 모기가 꽤 많거든요. 뿌리는 타입과 붙이는 패치 타입을 병행해서 사용하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특히 야외 식당이나 저녁 산책 시에는 모기들의 표적이 되기 쉬우니 수시로 덧발라 주는 정성이 필요하더라고요. 뎅기열 같은 전염병 예방 차원에서도 모기 차단은 정말 중요합니다.
베트남 약국에서도 약을 살 수 있지만, 성분 표기가 낯설고 복용법 설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급적 한국에서 평소 잘 맞던 약을 챙겨가는 것이 부작용 위험을 줄이는 길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하나 더 보태자면, 유산균을 여행 일주일 전부터 꾸준히 복용하고 현지에서도 매일 챙겨 먹는 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장내 환경을 미리 튼튼하게 만들어두니 낯선 음식을 먹어도 속이 한결 편안했습니다. 부모님들도 평소 드시던 영양제는 거르지 말고 꼭 챙겨 드시게끔 옆에서 챙겨드리는 게 좋답니다.
환전보다 중요한 결제 수단과 통신 준비
요즘 다낭 여행의 대세는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같은 해외 결제 특화 카드입니다. 현지 ATM에서 수수료 없이 베트남 동(VND)을 인출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예전처럼 달러를 가져가서 금은방에서 이중 환전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시장이나 작은 로컬 식당에서는 현금만 받는 경우가 있으니 적당량의 현금은 늘 소지해야 합니다.
통신은 유심(USIM)과 이심(eSIM) 중에서 고민하실 텐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심(eSIM)을 강력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오는 중요한 연락을 놓치지 않으면서 현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거든요. 유심을 갈아 끼우다가 원래 유심을 잃어버릴 걱정도 없고 설정도 간편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단, 본인의 휴대폰이 이심을 지원하는 기종인지 미리 확인하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그랩(Grab) 앱 설치와 카드 등록은 한국에서 미리 끝내고 가세요. 다낭에서는 그랩이 거의 유일한 이동 수단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현지에서 카드 등록을 하려면 문자인증이 안 돼서 곤란한 경우가 생길 수 있거든요. 등록된 카드로 자동 결제가 되게 설정해두면 바가지를 쓸 걱정도 없고 잔돈을 주고받는 불편함도 없어서 정말 쾌적한 여행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베트남 전압은 한국과 같나요? 어댑터가 필요한가요?
A. 네, 베트남은 한국과 동일하게 220V를 사용하며 콘셉트 모양도 비슷해서 별도의 어댑터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Q. 다낭에서 팁 문화는 어떻게 되나요?
A. 의무는 아니지만, 마사지 샵이나 호텔 매너 팁으로 보통 20,000~50,000동 정도를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아이와 함께 가는데 유모차가 필요할까요?
A. 다낭 시내는 보도블록이 울퉁불퉁해서 유모차 끌기가 쉽지 않지만, 롯데마트나 바나힐 같은 곳에서는 유용하게 쓰입니다. 휴대용 유모차를 추천드려요.
Q. 베트남 동(VND) 계산이 너무 헷갈려요. 쉽게 하는 법 있나요?
A. 끝의 0을 하나 빼고 2로 나누면 대략적인 한국 돈 가치가 나옵니다. 예: 100,000동 -> 10,000 / 2 = 약 5,000원
Q. 현지에서 생수를 사 마셔도 안전한가요?
A. 반드시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밀봉된 생수를 사 드셔야 합니다. 식당에서 주는 얼음도 가급적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그랩(Grab) 이용 시 주의할 점이 있나요?
A. 차량 번호를 반드시 확인하고 타세요. 공항 주변에서 호객행위 하는 사설 택시는 절대 타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Q. 비가 올 때를 대비해 우산을 가져가야 할까요?
A. 다낭은 스콜성 비가 잦아서 우산보다는 일회용 우비를 추천합니다. 현지 편의점에서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Q. 다낭은 쇼핑할 때 흥정이 필수인가요?
A. 한시장 같은 전통시장에서는 흥정이 필수지만, 롯데마트나 빈컴플라자 같은 대형 마트는 정찰제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은 준비하는 과정이 조금 고되더라도, 현지에서 행복해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 그 모든 피로가 씻은 듯이 사라지는 마법 같은 경험인 것 같아요. 제가 정리해 드린 이 10가지 준비물들만 잘 챙기셔도 다낭 여행의 절반은 성공하신 거나 다름없습니다. 짐 챙기실 때 리스트 하나씩 지워가며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시길 바랄게요.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 스트레스받기보다는, 부족하면 현지에서 조달한다는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즐거운 여행을 만드는 최고의 비결이더라고요. 다낭의 푸른 바다와 맛있는 쌀국수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타마아빠는 다음에 더 유용한 생활 정보와 여행 팁으로 돌아올게요!
작성자: 타마아빠
10년 차 생활 정보 블로거이자 가족 여행 전문가입니다. 직접 경험하고 실패하며 얻은 실전 꿀팁만을 공유합니다.
본 포스팅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여행 시점 및 현지 사정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신 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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